"BNK금융지주, 경남은행 100% 지분 인수 긍정적" -신한금융
"BNK금융지주, 경남은행 100% 지분 인수 긍정적" -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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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경남은행 100% 지분 인수 결정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남은행 순이익 100%를 전부 인식함은 물론 장부가 대비 0.36배에 인수했다는 점에서 BNK금융 주주에게는 호재"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31일 경남은행 주식을 매수한 주주는 매수 청구를 행사할 경우 4.58%의 세전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며 "경남은행 주주의 반대 매수 청구 금액이 1000억원 또는 전체 발행 주식의 15%를 초과할 경우 합병 계약은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100% 자회사 편입에 따라 "비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670억원이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으로 전환되면서 EPS는 4.9%로 증가하게 된다"며 "ROA와 ROE는 각각 0.08%p, 0.22%p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주식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자사주(반대매수청구 분)에 대해선 낮은 자본비율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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