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주식형펀드 수익률 '은행권 1위'
KB국민銀 주식형펀드 수익률 '은행권 1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국민은행의 주식형펀드 장기투자 수익률과 판매잔액이 국내 은행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의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은 평균 11.5%로 주가지수(KOSPI) 상승률(4.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수익률이 20.2%로 가장 높았다. 외환은행이 14.5%로 뒤를 이었으나 KB에 비하면 5.7%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하나은행(9.8%)과 신한은행(8.5%), 우리은행(6.2%)은 평균 수익률을 밑돌았다.

주식형펀드 판매잔액도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8조28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신한은행(4조3905억원)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펀드성과 평가를 실시해 성과부진 펀드는 판매를 중지하고, 부진펀드에 대한 리밸런싱 등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왔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립식 펀드를 판매한 것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는 펀드 완전판매 프로세스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실시하는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도 KB국민은행이 최우수판매사로 선정된 바 있다.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펀드의 수익률 만큼이나 고객에 맞는 적합한 펀드 선정과 정확한 상품설명에 힘쓰고 있다"며 "상품 판매에 있어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영업점 직원에 대해 펀드 판매 프로세스 교육을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