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청사통합…한국 인터넷 재도약 선포
인터넷진흥원, 청사통합…한국 인터넷 재도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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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새로운 CI(기업로고)를 사용한다.(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사무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새로운 CI(기관이미지)를 개발했다.

KISA는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동빌딩과 IT벤처타워로 각각 분리돼 있던 사무공간을 IT벤처타워로 합치고 새로운 CI를 오는 23일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2009년 3개 기관이 KISA로 통합 출범한 이래 600명 정도의 직원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확정된 CI는 앞으로 나아가는 화살촉 모양의 지향성(>)에서 착안한 심볼을 사용하고 청색과 녹색은 각각 인터넷진흥과 정보보호를 의미한다.

'진흥'과 '보호'가 서로 떠받치며 공진(共進·함께 나아감)하는 모습은 산업적 성취와 인본적 삶이 공존하는 ICT 발전을 조화롭게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한편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나주 혁신도시 신청사 건축도 지난달 23일 착공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5월 초에는 지역 주요인사와 주민들을 초청해 이전 부지에서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기관이 통합된 지 6년 만에 드디어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겉모습만 달라질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CI가 의미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재도약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때 기관의 정체성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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