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급락…배럴당 51.41달러
두바이유 급락…배럴당 51.4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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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이번주 들어 사흘 연속 급등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달러 넘게 급락하면서 배럴당 51달러선으로 내려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3.31달러 내려 배럴당 51.41달러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휘발유는 3.89달러 내려 배럴당 62.54달러, 경유는 1.96달러 내려 66.47달러, 등유는 1.83달러 내려 68.75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이날 상승함에 따라 시차를 두고 두바이유와 석유제품 가격 역시 다음날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날보다 2.03달러 올라 배럴당 50.48달러에 거래되면서 하루만에 다시 50달러선으로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41달러 올라 56.57달러를 나타냈다.

WTI·브렌트유 가격 상승은 리비아 중부지역 유전지대를 무장 괴한들이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세 불안으로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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