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당 50달러선 회복
두바이유 배럴당 5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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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3달러 이상 급등하면서 배럴당 52달러선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3.81달러 올라 배럴당 52.62달러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5.68달러 올라 63.70달러에 거래됐으며 경유는 배럴당 4.60달러 올라 66.55달러, 등유는 3.06달러 올라 70.5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날보다 3.48달러 올라 배럴당 53.05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16달러 올라 57.91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저유가 상태가 길어지면서 미국의 셰일오일·가스 시추정 수가 감소하고, 원유 생산업체가 투자를 줄인다는 소식에 따라 공급감소 기대감을 높이고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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