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카드채 만기규모만 17조 6천억
하반기 카드채 만기규모만 17조 6천억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4.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채 5조 2천억, CP 6조 5천억등

카드사들의 카드채 만기규모가 7월에서 12월 하반기에만 약 17조 6천억원이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창구지도가 끝난 6월 이후 카드사들의 카드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89조7천억원(지난해 12월말기준)에서 88조 8천억원(3월 20일 기준)으로 약 9천억원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의 신용카드사 자금조달 현황자료(지난 3월 20일 현재)에 따르면, 회사채 CP 차입금기타 ABS 채권매각 등 카드사들의 카드채 규모는 약 88조 8천억원에 달하며, 오는 5월 6조2천억원(회사채 9천억원, CP 4조1천억원, 차입금 3천억원, ABS 1조원), 6월 3조9천억원 상환을 앞두고 있다. 7월 이후 12월까지 하반기에는 17조6천억원의 카드채 상환 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카드채 상환은 회사채 5조2천억원이며, CP 6조5천억원, 차입금 7천억원, ABS 5조2천억원 등이다.

또 카드사들은 ABS발행과 채권매각을 통해 약 1조 9천억원을 상환했고, 차입금도 1천억원을 갚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신 회사채(29조2천억원->29조3천억원)와 CP(20조9천억원->21조9천억원)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