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인정보 유출' 홈플러스 前 회장·現 사장 조사
검찰, '개인정보 유출' 홈플러스 前 회장·現 사장 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과 이승한 전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도성환 사장 등을 불러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응모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험사들에 판매한 것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실제로 보험사들에 개인정보가 판매된 고객 100여 명을 조사했으며, 일부 고객으로부터 '고객정보 장사'를 한 홈플러스에 대한 처벌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조만간 홈플러스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대형마트나 통신사 등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본래 수집 목적 이외의 형태로 활용하는 관행을 바꾸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