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던힐' 4종을 리뉴얼 출시하고, 갑당 4700원에 판매한다.
새롭게 탈바꿈한 던힐 제품은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1MG 등 총 4종이다.
흡연자들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향후 몇 주간은 갑당 4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갑당 4700원에 판매된다.
특히 이번에 리뉴얼된 던힐은 제품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해주는 플로우 필터를 탑재했다. 전세계에서 한국시장에 최초로 도입한 플로우 필터는 신개념의 튜브형 필터로 BAT의 최신 기술력에 다년간의 소비자 리서치 결과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팩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탈바꿈했다. 담뱃갑 중앙에는 새롭게 단장한 던힐 고유의 문장과 로고가 강조되며 브랜드 고유의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던힐 6MG 담뱃갑의 색상은 버건디 레드에서 강렬한 네이비 블루로 바꿨다.
가이 멜드럼(Guy Meldrum) BAT 코리아 사장은 "이번 리뉴얼은 BAT 코리아와 던힐 브랜드에게 있어 가장 혁신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새해 들어 인상된 담배가격에 걸맞은 뛰어난 제품력과 프리미엄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던힐은 전에 없는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하며 한국의 성인 흡연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보그(Vogue)',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를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