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 기업인 가석방 '찬성 29% vs 반대 66%'
[KBS 여론조사] 기업인 가석방 '찬성 29% vs 반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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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KBS가 2015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46.3%), '잘못하고 있다'(47.3%)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고 1일 보도했다.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71.1%가 국정쇄신을 위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집권 3년차인 올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이 단연 첫번째 과제로 꼽혔다. 헌법 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서는 '공감한다'(60%), '공감하지 않는다'(35.8%)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분야 질문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 가석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반대(66.3%)가 찬성(29.1%)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연금 개혁은 찬성이 65.1%, 반대 29%로 나타났다.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방향에 대해서도 찬성이 61%로 반대(32.5%)보다 훨씬 높았다.

경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올해 우리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48.3%, 나빠질 것이란 전망 34.4%,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15.1% 등이었다. 또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3법의 효과에는 응답자의 46.3%가 집값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61.7%가 올해 전월세 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의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유무선 전화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7.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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