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2014년 소셜커머스 5대 키워드 발표
위메프, 2014년 소셜커머스 5대 키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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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메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올해의 소비트렌드로 여성, 모바일, 해외직구 등의 키워드를 발표했다.

30일 위메프는 올해 판매 데이터와 고객 정보를 분석해 △여성시대 △모바일 쇼핑 △합리적인 쇼핑 △남성 살림, 여성 공부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제시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대비 성장률을 살펴본 결과 여성들이 구매력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메프의 여성 고객 1인당 매출 증가율은 50%로 남성(35%)을 크게 웃돌았다. 구매횟수와 상품단가도 20%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 50%에 불과했던 모바일 구매비율이 올해 말 70%로 급증했다. 소비자들은 주로 재 구매율이 높은 건강식품과 유아출산 제품을 구매했다. 사 측은 자주 구매하는 제품의 경우 모바일로 쇼핑하는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불황의 여파로 '합리적 소비' 경향도 뚜렷했다. 뷰티샵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할수 있는 셀프 뷰티 기기 매출이 작년 대비 2배, 자유여행 판매도 지난해 11~12월 동기 대비 2.5배 올랐다.

이외에도 하루 최대 매출을 올린 '시원 스쿨(영어 교육)'의 주고객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매월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남성고객이 7만명을 넘겼다. 또한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위메프 박스'의 회원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10배 늘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올해 소셜커머스의 특징은 합리적인 소비와 모바일 쇼핑 가속화"라며 "최저가 상품과 큐레이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 주는' 기조에 맞는 온라인 유통 채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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