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대상산업으로부터 인천 송도 RM2블록 주거복합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23일 희림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총 40억원 규모로, 희림은 분양성 및 사업성을 고려한 특화된 설계와 인근 주거단지와 차별화되는 디자인으로 지명현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당선됐다.
해당 부지는 대지면적 9만7558㎡에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설계안에 따라 아파트 약 2700가구, 오피스텔 약 300실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 송도지역 초대형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단지 내 외부공간을 주민 커뮤니티 증진을 위한 운동 및 놀이시설, 휴게실로 구성하고 '자연의 숲이 숨 쉬는 녹색공간'이라는 콘셉트로 4개의 테마정원을 조성,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내에서 연이어 주거단지 설계용역을 수주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단지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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