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웰, 코스닥 상장 연기…"기업가치 제고"
이츠웰, 코스닥 상장 연기…"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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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츠웰이 코스닥 상장을 연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이츠웰에 따르면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과 LED 업황에 대한 우려 등으로 회사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공모를 추후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츠웰은 지난달 1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IR활동을 진행하면서 투자자 유치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주관회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츠웰의 높은 수익성 및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전방시장 불황 및 연말 IPO시장의 양극화로 내재가치 대비 적정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며 "이는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번 상장 연기가 기업가치 제고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츠웰 관계자는 "이츠웰은 패키징 판가 하락 및 조명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외 매출 확대 및 자동차, 가전, 조명의 고른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상장 연기를 통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열정과 비전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츠웰은 재무구조개선 및 생산합리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로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재공모 추진여부는 향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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