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DB산업은행은 11일 글로벌 지향형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의 본점 대강당 개최를 지원했다. 초기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스타트업 및 엑셀러레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리스트, 국내외미디어 등 6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스파크랩이 육성한 한-미-중 3개국 8개기업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스파크랩은 2012년 설립후 32개 초기 벤처기업을 육성해 미미박스, 노리 등을 글로벌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국내 대표 벤처 엑셀러레이터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환영사에서 "벤처생태계의 균형성장을 위해 한국에서도 실리콘밸리의 와이컴비네이터처럼 예비창업자들이 입성을 꿈꾸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가 나와야 한다"며 "가능성 있는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역량이 있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성공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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