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바탕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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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무료서비스라는 전제아래 현재 실질적인 수익원 이라기 보다는 서비스 적 차원으로 주소이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민신용정보 도정욱 팀장은 주소이전닷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국민신용정보의 주소이전닷컴은 고객이 이사나 전직으로 인해 정보가 변경될 때 정보 변동 사항들을 온라인을 통해 각 거래사의 정보들이 한번에 변경될 수 있도록 한 무료서비스이다.

현재 국내에서 주소 불분명으로 인한 기회비용 및 간접비용이 수 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민들이 불편한 주소 이전에 관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또한 연간 1억 건의 우편물이 주소불명으로 방치되어 기업과 개인의 신용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주소이전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경우 우체국이 중심이 되어서 반송우편물들을 처리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에선 반송 우편물에 대한 인식이 아직 자리잡혀 있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을 나타냈다.

도 팀장은 “주소지의 불분명으로 인해 반송되는 우편물 중 개인신용정보 유출우려가 되는 것들이 많은데 아직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광역 단체 등에서 반송되는 물량 등의 비용이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해 경제적 손실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고 제시했다.

국민신용정보는 주소이전닷컴을 위해 2달 동안 사이트 개발과 마케팅에 전력투구 했으며, 지난 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최초로 DM승인을 받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도 팀장은 “현재 회원수는 5만 명 정도가 되며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 까지의 고객들이 대부분이며 문의 전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아쉽다”며 “자신이 인터넷의 어느 사이트에 가입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며 이러한 분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도팀장은 아직 주소이전닷컴에 회원가입을 할 때 자신의 정보에 대한 기억이 없어 정보가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곳에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자주 생긴다며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올 상반기는 대부분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주로 했다면 하반기에는 라디오나 신문, TV광고 등을 통해 전략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주소이전닷컴에 대한 시장화를 시킨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5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바라보고 있다.

특히 주소이전닷컴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전산이다. 이에 대해 도 팀장은 “국민신용정보의 전산시스템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개인 정보를 다루는 부분이기 때문에 보안이 정말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또한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민신용정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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