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 "워런트 전량 행사"…오버행 이슈 해소
케이엔더블유 "워런트 전량 행사"…오버행 이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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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신주인수권 50만4540주 직접 행사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업체인 케이엔더블유가 이날 워런트(신주인수권)을 전량 행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원석 케이엔더블유 대표이사가 보유한 워런트 25만2270주는 지난 2011년 발행한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것이다. 행사가능 주식수 25만2270주에 대해 전량 행사한 것으로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5일이다.

특수관계인인 오범석 부사장도 오원석 대표이사와 같은 신주인수권부사채로 보유 주식수 25만2270주 전량을 행사했다.

케이엔더블유의 주식전환 규모는 총 50만4540주이며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신주가 발행되면 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율은 43.6%에서 48.6%로 확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워런트 행사로 회사에 남은 워런트는 더 이상 없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오버행 이슈 또한 자연적으로 해결됐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워런트의 매각이 아닌, 직접 행사는 내년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에 따른 결정"이라며 "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는 회사의 성장성과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과 믿음이 바탕이 된 것으로 책임경영을 통한 회사 가치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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