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페스트가 발생해 3개월간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말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1백19명이 페스트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40명이 숨졌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2명이 감염되고 1명이 숨지는 등 페스트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다가스카르의 페스트 감염 사례의 2%는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있는 호흡기 페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페스트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 사는 쥐벼룩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열성전염병으로 행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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