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청, 음란행위 교사 소송 1천5백억원에 합의
LA교육청, 음란행위 교사 소송 1천5백억원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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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통합교육청은 소속 교사가 학생들에게 저지른 음란행위에 관련된 소송 82건을 합의금 1억3천900만 달러(1천5백억원)에 일괄 타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초등학교 교사 마크 번트(63)는 최소 23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정액을 쿠키에 뿌리거나 스푼에 담아 맛보도록 한 혐의로 2012년 구속돼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라티노 학생들이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과자나 단 것을 입에 대지도 못하게 되고 사람을 사귀는 것도 두려워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A교육청은 이와 관련된 소송 65건을 합의금 3천만 달러(3백30억원)을 내는 조건으로 해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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