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대표 군가 '검은 베레모' 가사 수정, 왜?
특전사 대표 군가 '검은 베레모' 가사 수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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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흔히 공수부대로 불리는 특수전사령부(특전사) 대원들의 대표 군가인 '검은 베레모' 가사가 50년 만에 바뀌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 취임한 전임범 특전사령관이 군가 개사를 지시했고, 이후 '검은 베레모' 등 특전사만이 부르는 가사 중 '사나이'를 '전사들'로 바꿔 부르고 있다. 이처럼 특전사의 군가 가사가 일부 수정된 것은 여군 배려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사 교체 논의는 지난해 12월 이뤄졌으며 올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개사된 군가 '검은 베레모'는 공군가 '빨간 마후라'를 만든 작곡가 故 황문평씨가 1960년에 발표한 곡으로, 이를 1973년 기증받은 특전사가 부대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1960년 발표한 노래 '검은 베레모'는 약 50여년 만에 여군을 배려한 군가로 다시 태어났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군에서도 여자의 역할이 중요해져",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특전사에 여군은 얼마나 있지?",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그렇구나",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배려심 폭발",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아하",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배려돋는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좋은 취지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육군도 바꿔야지"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여군 배려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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