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2014 신입 행원 110명 '열린 채용'
경남銀, 2014 신입 행원 110명 '열린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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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경남은행이 열린 방식으로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경남은행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6급 행원의 지원자 접수를 시작으로 추후 7급 행원을 포함해 총 1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10월 중 경남ㆍ울산ㆍ부산 지역의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도 갖는다.

이번 채용은 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을 탈피한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5·6급 행원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2015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와 경제ㆍ시사상식ㆍ인문학ㆍ기본소양ㆍ문제해결 능력을 검증하는 역량평가 후 종합면접과 최종면접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특히 경남은행은 문학·IT·수학·과학·건축·디자인 등 특정분야 입상경력자에 대해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서류전형 통과와 최종면접 응시권한 부여 등의 특전을 부여하는 '슈퍼 패스제'를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종석 인사부 부장은 "나이와 전공, 외국어 성적. 학점 등 스펙 자격 기준을 폐지하고 열정과 바른 인성, 적극성과 창의성을 두루 겸비한 솔선수범형 인재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라며" 금융인의 꿈을 가진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역 대상생을 대상으로한 인턴십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 소식으로 지역 내 침체된 채용 시장이 큰 활력을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과 울산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90% 이상 채용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용지원을 원할 경우 경남은행(http://www.knbank.co.kr/bbs/boards/7/23548) 홈페이지와 인크루트 사이트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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