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요계열사, 서류 합격자 발표…LGD부터 시작
LG 주요계열사, 서류 합격자 발표…LGD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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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그룹 각 계열사가 모여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12만명이 몰린 가운데 각 계열사의 서류발표 일정에 지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주요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서류 합격자들은 다음달 4일 진행될 LG 웨이핏 테스트·적성검사를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핵심 계열사인 LG상사와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은 다음날인 26일 중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태양광+ESS' 융합 시장에 진출한 LG서브원은 오는 27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한다.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지원자인 3만명이 몰린 LG전자는 다음달 1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각 사업 본부별로 서류합격 발표 날짜에 차이를 둘 전망이다.

LG그룹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는 총 12만명이 지원했다. 계열사 중복지원(1인 3사) 인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100대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에 가장 많은 3만명이 몰렸고, LG유플러스도 2만명이 지원했다.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 CNS, LG생활건강 등도 각각 1만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LG그룹 공채 지원자는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고 면접 날짜가 겹치지만 않는다면 3사 모두 최종합격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자가 중복 지원했더라도, LG웨이 핏 테스트·적성검사를 한번만 치르면 된다.

한편, LG그룹은 다음달 4일 LG 웨이핏 테스트를 전국 각 지역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LG 인적성 시험은 인성(LG 웨이핏 테스트)검사와 적성검사로 구분되며 인성(총 342문항·50분)과 적성(총 125문항·40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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