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라크 사태 악화에 하락 출발
코스피, 이라크 사태 악화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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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중동지역 갈등이 심화됐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포인트(0.27%) 떨어진 2023.4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이 아랍 동맹국들과 함께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간밤의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7억원, 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4억원 매수우위다.
 
전기가스업(2.3%), 섬유의복(0.66%), 의료정밀(0.53%)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은 1.57% 하락하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은행은 각각 0.75%, 0.59% 떨어지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은 2.78% 상승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1.37%, 1.21%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와 기아차는 각각 2.84%, 1.5% 떨어지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95%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08곳이며 하락종목은 431곳, 변동 없는 종목은 94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4%) 하락한 575.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관은 4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억원, 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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