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경기부양 기대 약화에 하락
코스피, 中 경기부양 기대 약화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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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가 약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83포인트(0.43%) 하락한 2030.6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이 호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담에서 일부 경제지표가 변해도 거시 경제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다는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지표가 둔화될 경우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왔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과 1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27억원 매수우위다.

7~8개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은 2.48%, 운송장비는 1.84%, 제조업은 0.9% 떨어지고 있다. 상승업종도 음식료품이 0.95%, 통신업이 0.75%, 의료정밀이 0.6% 상승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하락종목이 더 많다. POSCO는 4.1%, 현대모비스는 2.38%, 현대차는 2.3% 크게 떨어지고 있고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01% 하락세다. 반면 신한지주는 0.78%, NAVER는 0.63%, SK텔레콤은 0.34%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95곳, 하락종목은 461곳이며 변동 없는 종목은 88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2포인트(0.02%) 하락한 577.2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출발 했으나 9시30분 이후 하락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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