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中企 상담센터, 5년간 2조원 자금지원 협력
금감원 中企 상담센터, 5년간 2조원 자금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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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감독원의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가 설치된 지 5년 동안 은행 등을 통해 약 2조원의 자금을 지원하도록 도왔다.

18일 금감원은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가 올해 6월 말까지 총 5694건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했다고 밝혔다.

상담내용은 신규대출, 만기연장 및 금리 인하 등 자금지원 관련이 66.7%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 및 보증기관과 연계해 약 2조원을 중소기업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외 금융제도 및 상품 안내 등의 상담은 32.4% 수준이었다.

또 금융애로상담센터는 지난해 2월 센터의 업무를 무역금융 애로상담, 소상공인 금융애로상담, 중기대출 불공정행위 신고접수 등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금융애로상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상담 서비스를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또 기술금융이나 관계형 금융에 대한 상담도 활성화해 유망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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