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연구개발·설비·기술·제조직 △소프트웨어(SW)직 △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재무) △디자인직(UI) 직군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2015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내년 1~2월 입사 가능자에 한한다. 군복무 중인 지원자의 경우 2014년 12월 31일까지 전역해야 한다.
지원 직군별 어학점수 최소 기준은 △연구개발·설비·기술·제조직(OPIc IL, 토익 스피킹 5급) △소프트웨어(SW)직(NH, 4급) △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재무, IM, 6급)이며 디자인직(UI)의 경우 어학 점수가 반영되지 않는다.
전형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6일(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공식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한다. SSAT는 국내 5개 지역(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과 해외 3개 지역 미국 Newark(NJ), LA(CA),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행된다.
SSAT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다음달부터 11월 중 면접 전형이 실시된다. 이후 면접 합격자 발표 및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2월 사이 첫 출근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가운데 연구개발직과 SW직, 기술직은 경기도 수원과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 합격자는 경기도 화성과 기흥, 충남 온양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이번 채용 규모는 약 4500명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친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9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