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은행은 12일 신관 19층 조합장사랑방에서 제2기 대표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객패널들은 NH농협은행에 대한 장·단점을 직언하고, 향후 은행이 나아갈 방향 등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제2기 고객패널 100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제안, 설문조사, SNS 홍보활동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고객입장에서 제시한 1253건의 제안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588건을 해당부서별로 이첩해 심사 및 정책반영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뱅킹의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계좌검색기능, 외국환거래은행 지정 대고객 이벤트 등은 이미 정책에 반영됐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는 2015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에정이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4개월 동안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신 고객패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객의 고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고객중심경영을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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