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부담과 엔화 약세 영향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1포인트(0.02%) 하락한 2049.10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지수는 대체적으로 하락세가 강하나 방향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양상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추석 연휴 후 바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도래해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또 엔화 약세가 강해 코스피지수가 현재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2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도 231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1억원과 2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다수다. 운송장비는 0.86%, 통신업이 0.75%, 기계가 0.51% 하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은 1.14%, 섬유의복은 0.77%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상승종목이 더 많다. SK하이닉스는 3.82% 급등하고 있으며 POSCO도 0.43%, 현대모비스도 0.36%, 삼성전자도 0.33% 상승세다. 반면 NAVER는 2.48%, 현대차는 2.3%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보합권이다.
유가증권시자에서 상승종목은 435곳이며 하락종목은 381곳, 변동 없는 종목은 91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5포인트(0.46%) 상승한 575.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대로 코스닥지수가 상승마감하게 되면 연중최고점 기록을 다시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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