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DB산업은행은 21일 통합산은(KDB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 '1사1촌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산은금융지주 직원 40명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마을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인 홍고추와 피망따기 작업에 참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통합산은을 앞두고 갖는 직원들 간의 첫 번째 공동참여활동으로, 따뜻한 화합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4년 양지리마을과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하반기 일손이 부족한 철원 양지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하반기 겨울방학기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철새탐조 캠프'를 설치해 농촌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외에도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 행사도 매년 실시해 마을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캠페인, 결연마을 특산물 구매캠페인, 사랑의 김장나누기, 해비타트 행사 등 통합산은의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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