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이동통신시장의 허위·과장 광고 실태 조사에 나선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과 판매점, 대형 유통점, 온라인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이동통신3사와 주요 알뜰폰 사업자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특히 '공짜'라고 선전한 뒤 단말기 할부개월 수나 약정기간을 늘려 가입시키는 행위, 근거 없이 '최저가'라고 광고하는 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이통사와 공유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자성을 유도하고, 오는 10월에는 시장 정화 캠페인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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