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투톱의 매머드급 친환경 콜라보레이션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들어서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 59~192㎡ 총 365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 84~192㎡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고덕동 초입에 자리 잡아 교통이 편리해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시 강남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제출한 도시철도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되며 고덕역은 이 구간 내 유일한 환승역으로 만들어진다. 또 오는 12월 구리암사대교가 준공되고 용마터널이 완공될 예정으로, 이를 포함하는 사가정길~암사동 간선도로가 개통되면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한결 편해진다.
아울러 이 지역은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변에 명덕초, 묘곡초,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고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다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반경 1㎞ 내 이마트(명일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고 주변으로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는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 첫 아파트다.
이에 따르면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며 단지 내 생태면적율 40% 이상, 총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이 적용돼 친환경 아파트로의 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저층부 일부의 외관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라미남(LAMINAM) 타일을 적용한다. 이 건축자재가 국내 대단지 아파트 외벽에 적용되는 것은 국내 첫 사례다. 이 타일은 이탈리아 라미남社에서 생산하는 3㎜ 초박형 세라믹 타일로, 강도가 뛰어나고 다양한 색채표현이 가능하며 변색 가능성이 적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색채 계획을 적용하고 입체적인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들의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가 집결돼 입주민들이 차별화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브랜드가치와 맞물려 일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청약 당시 중대형을 포함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으며 특히 전용 84㎡에는 1247명이나 몰리는 등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3번지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됐다. (02-554-5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