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트랜스포머4 인기몰이에 '방긋'
한국지엠, 트랜스포머4 인기몰이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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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내에서 영화 '트랜스포머4'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영화 속에 자사 차량을 대거 등장시킨 한국GM도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는 현재 개봉 8일만에 누적관객 3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에는 주인공 범블비를 비롯해 콜벳, 스팅레이, 말리부, 트랙스, 아베오 등 GM 쉐보레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들이 등장한다.

▲ 영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에 등장하는 쉐보레 카마로 1964 SS(위)와 콜뱃 7세대 스팅레이(아래)
한국지엠은 트랜스포머의 흥행 성공이 판매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개봉 전날인 지난달 24일 관객 1천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며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영화가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흥행 열풍에 따라 내수 판매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국내 내수시장에서 두자릿 수 이상의 판매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7만1958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10.4%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말리부 디젤의 인기에 힘입어 말리부 판매량이 70% 급증했고 다른 차종들도 10~20%의 고른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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