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는 현재 개봉 8일만에 누적관객 3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에는 주인공 범블비를 비롯해 콜벳, 스팅레이, 말리부, 트랙스, 아베오 등 GM 쉐보레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들이 등장한다.
한국지엠은 개봉 전날인 지난달 24일 관객 1천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며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영화가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흥행 열풍에 따라 내수 판매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국내 내수시장에서 두자릿 수 이상의 판매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7만1958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10.4%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말리부 디젤의 인기에 힘입어 말리부 판매량이 70% 급증했고 다른 차종들도 10~20%의 고른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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