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이클링팀 '트렉 팩토리 레이싱' 파트너 된다
삼성전자, 사이클링팀 '트렉 팩토리 레이싱' 파트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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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렉의 사이클링 팀인 '트렉 팩토리 레이싱' 소속 파비앙 칸첼라라 선수가 행사장에서 갤럭시S5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각) 영국 리즈에서 고기능 자전거 제조사 트렉(Trek)과 글로벌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2015년까지 트렉의 사이클링 팀인 '트렉 팩토리 레이싱'의 파트너가 돼 훈련 과정에 삼성 스마트 기기를 접목시킬 뿐 아니라 선수들의 생생한 사용기를 후속 기기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5'에 탑재된 심박센서와 방수·방진 기능,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2'와 '기어 핏'의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을 관리하고, 삼성 태블릿도 경로 분석과 전략수립 등에 활용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트렉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갤럭시 제품의 피트니스 관련 기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기능 자전거에 첨단 모바일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문적인 선수부터 취미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의 스포츠 특화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렉 팩토리 레이싱 팀은 5일 개막하는 세계적인 도로 일주 사이클링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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