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회복 낙관론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2.13포인트(0.68%) 오른 1만6695.47로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8.17포인트(0.97%) 오른 1896.65를 기록하며 올 4월2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1.99포인트(1.77%) 상승한 4143.86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형 M&A 소식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형식품 업체인 힐셔 브랜즈가 피너클 포즈를 66억달러에,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를 160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각각 발표했다.
또 그간 거품 논란에 급락했던 인터넷 등 기술주도 반등했다. 트위터는 이날 5.88% 크게 올랐으며 페이스북도 4.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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