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하는 '제53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생활가전제품을 이용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미래, 그 가능성으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빌트인 오븐, 블루 크리스털 도어를 탑재한 드럼세탁기 등을 분해해 천장에 매달아 전시했다.
또 분해된 부품 옆에 모니터를 설치해 관람객의 손짓에 따라 부품이 반응하는 장면을 함께 전시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사장은 "인간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을 통해 가능성에 도전하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가구뿐 아니라, 패션, 자동차,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전시 행사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