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네트워크, 평택 율북 산단 조성사업 자문
현대투자네트워크, 평택 율북 산단 조성사업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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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현대그룹의 자원개발·투자자문 컨설팅 계열사인 현대투자네트워크가 경기도 평택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현대투자네트워크는 지난달 평택 산단 조성 시행사인 율북신재생에이엠씨와 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투자네트워크는 향후 산단 운영관리기술 지원과 운영자 교육, 시스템 구축관련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율북산단은 경기도 평택 청북면 율북리 일대 40만평(134만8074㎡) 규모로 조성되는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다. 총 4천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산업시설·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저공해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우선 유치된다.

시행사인 율북신재생에이엠씨는 이미 경기도로부터 사업심의를 완료해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을 끝낼 예정이며, 오는 2015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2017년까지 산단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이미 전체 분양면적의 50%가 입주 예정돼 있다.

현대투자네트워크에 따르면 율북산단은 조성원가를 대폭 낮춰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며 700m거리에 어연 IC가 위치해 있어 경부·서해안고속도로 연계가 용이하다. 평택항과 평택역이 인접한 것도 물류 인프라 조건으로서는 적합하다.

현대투자네트워크 측은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산업단지 개발사업 참여 기회 발굴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 관련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율북신재생산업단지 위치·조감도. (자료=현대투자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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