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15%) 상승한 1981.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해 상승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7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8억원, 62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08억원 매수우위였다.
일부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계는 2.39% 올랐으며 은행과 건설업은 각각 1.86%, 1.61%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통신업은 각각 1.7%, 1.18%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특히 신한지주는 0.97% 상승했으며 NAVER와 현대차는 각각 0.91%, 0.81% 올랐다. 반면 POSCO와 SK텔레콤은 각각 2.97%, 1.83% 내렸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5%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은 483곳이며 하락종목은 303곳, 변동 없는 종목은 89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4포인트(0.49%) 오른 544.1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1억원, 77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40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들의 적극 매수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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