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브라이튼 호텔' 28일 홍보관 개관
'서귀포 브라이튼 호텔' 28일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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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브라이튼 호텔' 투시도 (자료=KB부동산신탁)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KB부동산신탁이 28일 제주 서귀포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서귀포 브라이튼 호텔'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753-2번지에 위치하는 '서귀포 브라이튼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 24~53㎡, 13개 타입 총 205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호텔은 지난해 두 달 만에 계약을 완료한 1차 호텔에 이은 2차로, 시공은 대림그룹 계열인 삼호가 맡는다.

무엇보다 이 호텔은 제주에 들어서는 다른 호텔과 달리 혁신도시 내에 입지하기 때문에 관광객 수요는 물론, 비즈니스 방문자에 대한 수요 잠재력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서귀포혁신도시는 현재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포함한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5000명의 보금자리가 되는 관광과 교육·국제교류의 중심지로 건설될 전망이다.

헬스케어타운, 크루즈항, 영어교육도시 등 호텔 주변 개발도 한창이다. 특히 제주 6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달러가 투입돼 150만㎡ 부지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귀포혁신도시와 주변 개발로 연간 약 15만4000여명의 비즈니스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동인구가 투자 포인트인 만큼 향후 투자가치가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바닷가에 위치해 바다와 범섬은 물론 월드컵경기장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급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 도내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까지 승용차로 7분 거리인데다 주요 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다. 골프장,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제주도 대표 관광지도 가깝다.

고급호텔인 만큼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호텔의 품격을 높이는 로비는 물론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되며 고품격 레스토랑과 비즈니스센터, 마사지룸, 카페 등도 조성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리한 주차 시스템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고를 방지하는 보안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가는 1억5000만~2억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10%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운영사인 브라이튼AMC가 1년 동안 연간 12%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또 객실별 개별등기 분양으로, 분양권 전매 및 매매가 무제한 가능하다. 연 7일간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해 있는 1차 호텔도 연 3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 후 홍보관을 방문할 경우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3월 계약자에 한해 100만원권 상품권이 지급된다.

준공은 2015년 8월 예정이며 홍보관은 수도권지하철 7호선 청담역 13번 출구 인근(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마련됐다. (02-56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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