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LF 쏘나타, 실물 사진 유출…가격은?
신형 LF 쏘나타, 실물 사진 유출…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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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오토블로그)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인 신형 LF 쏘나타의 실물 사진이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블로그는 내달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 예정인 2015년형 LF 쏘나타의 사진을 공개했다. LF 쏘나타는 렌더링 이미지만 공개돼 왔으며 지난 주 경기도 화성의 남양연구소에서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날 사진촬영은 금지됐다.

유출된 사진 속의 LF 쏘나타는 연구소에서 공개했던 양산형 쏘나타의 모습과 동일했다. 신형 제네시스와 비슷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카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의 등이 눈에 띈다.

 

▲ 신형 LF 쏘나타 렌더링 이미지 (사진 = 현대자동차)

신형 LF 쏘나타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했다. 간결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단일 학세고날 그릴 등을 새롭게 채택했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 및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핫 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 수를 늘려 차체 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측은 신형 LF 쏘나타가 약 30년 간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을 책임져온 쏘나타의 네임밸류를 이어갈 주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형 LF 쏘나타는 지난 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사흘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누우 2.0 CVVL 모델이 2270만원~2880만원, 세타 2.4 GDI 모델이 2400만원~3010만원(자동변속기 포함)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가격은 이달 24일 신차 발표회 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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