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하락 목표가↓" -신한금융
"LG전자,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하락 목표가↓" -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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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휴대폰 사업부가 흑자전환 하겠지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하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인 L시리즈(3G)와 F시리즈(4G LTE) 판매를 강화할 전망"이라며 "재료비와 마케팅 비용절감을 통해 원가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2분기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위 및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같은해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부재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4.5%로 5위로 밀려나고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스마트폰 영업적자 확대로 전분기 대비 11.9% 감소한 210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227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주가에 대해서는 "구글은 차세대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PC 중심 레노버보다는 종합 전자회사인 LG전자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성공여부가 LG전자 주가반등에 가장 핵심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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