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시작…가격은?
현대車,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시작…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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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를 24일 출시하며 5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누우 2.0 CVVL 모델은 2천270만∼2천880만원, 세타 2.4 GDI는 2천400만∼3천10만원(자동변속기 포함)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은 24일 신차 발표회에서 공개한다.

신형 쏘나타는 YF 쏘나타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차체의 절반 이상에 '초고장력 강판'(AHSS)을 적용, 안전성을 크게 강화해 했고, 주요 연결부는 이중 보강 구조로 만들어 견고함을 더했다.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도 장착했다. 차체 무게는 1천460㎏으로 이전 모델보다 45㎏ 늘어났지만, 연비는 12.6㎞/ℓ로 더 좋아졌다.

실내 공간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돼 안정된 느낌을 주며 축간거리가 늘어나 뒷좌석 공감도 넉넉해졌다. 신체 부위별 체압을 고려한 시트와 터치감까지 고려한 버튼 등 '인간공학적 설계'(HMI)를 적용했다.

외관은 신형 제네시스에 처음 적용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콘셉트를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쏘나타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20여 곳의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25∼30일은 서울 코엑스에서 '쏘나타 모터쇼'를 열어 30여 년간 7세대 걸쳐 변화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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