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국내 중견 제화업체 에스콰이아가 채권은행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4일 패션 및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등 에스콰이아 채권단은 전날 긴급 회의를 통해 에스콰이아 워크아웃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스콰이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H&Q AP코리아는 지난주 저축은행 대출금 만기 연장에 실패한 후 채권단에 금주 내로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스콰이아의 채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980억원 규모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