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청약 호조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청약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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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경쟁률 1.7대 1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도하부대 부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비교적 좋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천497가구 모집에 2천524명이 신청,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금천구에 신규분양 물량이 부족했던데다 전셋값 상승으로 내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가 몰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개관 후 사흘간 5만5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전용면적 59㎡A형이 135가구 모집에 727명이 신청해 5.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72㎡A형 역시 67가구 모집에 329명이 지원해 경쟁률 4.9대 1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 평형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전체 공급분 가운데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간 물량은 84㎡ 이상 178가구에 불과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 규모에 아파트 3천203가구, 오피스텔 1천165실,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관공서를 비롯해 축구장의 약 7배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배치한 서남권 최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17일까지 3순위 청약을 받고,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금천구청 인근 시흥대로변)에 있고,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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