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부문 수익성 약화"-현대證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부문 수익성 약화"-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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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현대증권이 7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는 합성고무 증설에 대한 부담 및 한국과 일본 업체들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하향하는 이유는 2014~1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6%, 41% 하향했기 때문이다"며 "하향의 근거는 상반기 합성고무 증설에 대한 부담, 증설에 따른 수입물량의 급격한 축소, 일본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매출액은 1조1397억원으로 전년대비 8.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7억원 전자전환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실적악화 배경에는 합성고무 수요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 자가생산 BD의 생산원가 증가, BPA 가격하락에 따른 실적감소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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