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1940선 하락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1940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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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에 실망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1940선으로 밀려났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03포인트(0.36%) 하락한 1940.5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93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1542억원 순매도로 이틀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기관도 651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07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8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화학은 1.95% 내렸으며 건설업과 운송장비도 각각 1.61%, 1.15% 하락했다. 반면 은행과 금융업은 각각 0.89%, 0.5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NAVER는 3%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72%, 1.13%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는 1.96% 올랐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62% 올랐으며 130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308개, 변동 없는 종목은 194개이며 하락한 종목은 487개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1포인트(0.46%) 내린 520.3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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