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장 회복 기대…서울 2주 연속 오름세
[매매] 시장 회복 기대…서울 2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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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번 주 매매시장에서는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에 설을 앞두고 호가 오름세를 보였다. 소형, 저렴한 매물 위주로 문의가 늘고 간간이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활기를 띠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회복기조가 지속됐다.

24일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1월4주(1월17일~23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경기가 0.01% 상승했고 신도시·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0.01% 올랐다. 금천구(0.07%), 강남구(0.06%), 성북구·노원구·서초구·송파구(0.01%) 등은 올랐고 동작구(-0.02%)만 하락했다.

금천구는 소형 아파트 위주로 문의가 증가했다. 매도자들은 설이 지나면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매물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시흥동 무지개 75㎡가 5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6000만원이다.

강남구는 개포주공 일대 시세가 오름세다. 문의도 늘고 매수세도 늘어난 편이다. 개포동 주공2단지 53㎡가 500만원 오른 7억9500만~8억3000만원, 주공1단지 50㎡도 500만원 올라 7억8000만~8억1000만원이다.

노원구도 소형 위주로 매매가가 올랐다. 상계동 불암동아 83㎡가 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 상계역대림 83㎡도 500만원 올라 2억2000만~2억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 역시 0.01% 올랐다. 안양시(0.07%), 의왕시(0.05%), 광명시·부천시(0.03%), 오산시(0.01%) 순으로 올랐다.

안양시는 저렴한 소형만 문의가 있다. 석수동 경일 62㎡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000만원, 대림 80㎡는 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이다.

의왕시도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소형 위주로 시세가 올랐다.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 84㎡가 25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 포일자이 82㎡도 250만원 올라 3억5000만~4억원이다.

신도시는 0.00%로 변동이 없었다.

인천도 0.00%를 기록했다. 동구(-0.03%)만 소폭 내렸다. 동구는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송현동 동부 72㎡가 100만원 내린 1억1800만~1억2900만원, 삼부 79㎡는 500만원 내린 1억500만~1억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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