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해 갤럭시S5 출시로 큰 폭의 반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적 안정성이 담보된 업체 선택이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준두 신한금융투자 CFA는 "삼성전자 갤럭시S5와 차이나모바일의 iPhone 판매개시로 부품업체에게 호재"라며 "갤럭시 S5부품주에 대한 투자사이클은 1~3월 정도로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근거로 스마트폰 연간 성장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둔화가 명백하다는 점과 지난해 갤럭시S4 신제품 출시 후 실망감에 따른 주가 폭락이 있었다는 점을 들었다.
한 CFA는 "대세 하락 사이클에서 부품주에 대한 투자는 과거 대세상승 사이클 때와는 달라야 한다"며 "현재 상당수 부품 업체는 P/E(주가수익비율) 5~6배 수준으로 지금은 P/E 7~8배가 정도가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갤럭시S5관련업체 및 태블릿PC 관련 업체 중 실적이 안정적인 업체로 파트론, 이녹스, 비에이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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