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설립 이후 첫 여성 부서장 배출
KIC, 설립 이후 첫 여성 부서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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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연 KIC 신임 운용지원팀장.(사진출처=KIC)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설립된 지 8년여만에 최초의 여성 부서장을 배출했다.

8일 KIC는 김재연 운용지원팀 부장(40)을 신임 운용지원팀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부장은 한국투자신탁증권과 씨티은행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KIC 운용지원팀에서 근무해왔다.

김 부장은 "숫자를 다루는 운용지원 업무의 특성상 투자부서들과의 소통 등 섬세하고 꼼꼼한 면이 요구되기 때문에 여성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다양한 부서에서 더 많은 여성 관리자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KIC의 여직원 비율은 지난 2011년 23%에서 지난해 9월말 기준 27.3%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차장과 부장 등 여성 관리자 비율도 13%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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