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0.87%↓, 브렌트 0.36%↓
국제유가 WTI 0.87%↓, 브렌트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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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수출 일부 재개 전망, 남수단 휴전 소식,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WTI 선물 0.87% 하락, 브렌트 선물 0.36%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2월물)는 전일대비 0.87달러 하락한 배럴당 98.42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2월분)는 0.41달러 하락한 배럴당 110.80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7.88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89달러 하락했다.

리비아 일부 항구에서의 원유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돼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리비아 국영석유사(NOC)는 조속한 시일 내에 동부에 위치한 하리가항에서의 원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수단 내전 중단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은 교전을 중단하고 조만간 휴전 감독 주체를 정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2주간의 교전으로 남수단의 원유 생산량은 약 5만b/d 감소한 20만b/d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상승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31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1.37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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