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0.33%↑, 브렌트 소폭 상승
국제유가 WTI 0.33%↑, 브렌트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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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개선, 남수단 원유생산 차질 등으로 WTI 선물 0.33% 상승, 브렌트 선물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2월물)는 전일대비 0.33달러 상승한 배럴당 99.55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2월분)는 0.08달러 상승한 배럴당 111.9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8.50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03달러 상승했다.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전망이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4만2000건 줄어든 33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남수단 사태에 따른 원유생산 차질 우려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리에크 마차르 남수단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반군세력이 4만5000b/d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Unity주를 장악하고 있어 원유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유럽 일부 정제시설의 파업 지속 결정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Total사가 운영하는 프랑스 최대 정제시설에서 총 40만b/d 규모의 정유공장 근로자들이 파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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