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중흥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건설사 가운데 주택공급실적 3위를 달성했다.
23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 북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시작으로 세종시에서만 4700여가구를 분양하는 등 올 한 해 전국적으로 1만1543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를 공급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사업지인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는 최고 9.55대 1, 평균 1.9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을 청약 마감한 이후 계약 일주일 만에 약 95%의 계약률을 돌파하면서 완판을 앞두고 있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해 주택공급 사업을 마무리했다.
실제로 중흥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순위에서 63위로 14계단 수직상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기업평가에서도 대형건설사도 받기 어려운 'AA-' 등급을 받았다.
한편 중흥건설은 내년에도 혁신도시, 세종시 등 전국에서 7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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