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팔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 11개 아동 복지시설을 방문해 '산타축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산타축제 봉사활동은 연말까지 팔도 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후원하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고 복지시설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행사다.
아울러 팔도는 비빔면 라면 1000개도 기부한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비빔면 착한 소비 캠페인'으로 적립된 라면을 각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팔도 비빔면' 구매 사진을 올린 고객에게 '착한 소비자'라는 별칭을 부여해 소비자 이름으로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것이다. 팔도는 기부한 소비자에게 사진을 발송해 어느 곳에 어떤 제품이 기부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형석 나눔봉사단 사무국장은 "연말이 되면 모두가 들뜨는 분위기지만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마음을 전하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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